기운 차리는 보양식
보리굴비
몸이 아프고 기운이 없을 때 우리는 주로 삼계탕이나 소고기로 몸보신을 한다.
흔히 알고 있는 보양식 외에 허약해진 몸을 단단히 붙들어 줄 스테미너 음식으로 보리굴비가 좋다.
허해진 몸의 기력을 채워줄 보리굴비의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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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보다 굴비, 특히
보리굴비
조기보다 굴비, 특히
보리굴비 -
굴비는 생선의 종류가 아니라 조기를 말린 것으로 조기가 굴비가 되는 과정에서 생화학적 변화가 일어난다. 조기의 단백질이 숙성 과정에서 자연분해 되며 글루탐산, 이노신산, 글리신 등의 아미노산으로 바뀌고 단백질이 농축돼 감칠맛을 낸다. 특히 통보리 속에 묻어 보리굴비로 만들면 그냥 말리는 것 보다 더 쫀쫀하고 맛이 좋아진다.한의학적으로 염장해서 건조한 음식들은 따뜻한 성질 증가해서 위장이 냉하거나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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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만점 아미노산 류신
영양만점 아미노산 류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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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는 근육을 만들 때 제일 중요한 아미노산인 류신이 풍부하다. 류신은 단백질을 먹고 근육 합성을 시작하는 스위치를 켜는 역할을 하는 아미노산이다. 닭고기에는 류신이 100g당 1.7g 들어 있는데 조기는 1.6g 정도로 닭고기와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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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소화 해독제
천연 소화 해독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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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어는 보양식 중 으뜸으로 치는데 조기도 같은 민어과 생선이다. 약재명으로는 ‘석수어(石首魚)’라고 하며 입맛을 살게 하고, 기운을 돋구고, 소화를 도와 뱃속을 편안하게 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동의보감과 급유방에는 ‘과일 독이나 소화불량, 갑작스러운 이질설사를 치료한다’고 나와 있다. 즉, 과일을 먹고 체하거나 음식을 잘못 먹고 배탈이 났을 때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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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와 녹차물 궁합
보리굴비와 녹차물 궁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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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굴비와 녹차물을 함께 먹으면 강한 염도를 중화하고 녹차의 탄닌성분이 비린맛을 잡아준다. 녹차에는 항염, 함암, 항노화작용이 강력한 EGCG라는 성분도 있어서 영양학적으로도 좋다. 그래서 이 조합은 궁중 별식으로 애용되기도 했다.
밥에 물 말아먹는게 위에 안좋다는 말이 있지만 소량의 물이나 녹차물은 소화에 큰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다. 찬물이 아니라 미지근한 물로 먹으면 오히려 소화를 촉진한다. 하지만 소화력이 약한 사람이라면 잘 씹어 먹는 것이 중요하다.
보리굴비 섭취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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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나트륨 섭취량 조절 필요
- 보리굴비 1마리(150g)에 약 1,200~1,800mg의 나트륨이 들어있어 WHO 1일 나트륨 권장량 2,000mg에 가깝다. 칼륨이 풍부한 채소 반찬과 섭취하거나 조리시에 물에 담갔다가 구우면 나트륨 과다를 예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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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산패 방지 중요
-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만큼 기름의 산패 가능성이 있다. 반드시 냉동보관하고 3~6개월 이내 소진해야하며 최대한 공기접촉을 차단해 한마리씩 소분해서 지퍼백에 담아 밀폐용기에 보관한다. 해동하면 세포막 손상으로 수분이 유실되고 산패가 촉진되기 때문에 해동할 때는 냉장실에서 서서히 해동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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