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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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민 신뢰받는 향토기업으로 35년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길 가겠다

삼구건설(주) 최병호 회장

삼구건설(주)은 1988년 주택을 짓기 시작해 최근까지 1만 1,586세대를 공급한 포항의 중견 향토건설기업이다.
특히 포항에서는 ‘삼구가 지으면 다르다’는 입소문이 나 있을 정도로 포항시민의 신뢰를 얻고 있다.
최병호 삼구건설(주) 회장은 지난 35년간 주택사업을 영위하면서 입주민과 단 한 건의 소송도 없었고,
미분양이 한 세대도 없었다는 점에 자부심을 표하고 있다.  최 회장은 삼구건설이 포항시민에게
든든한 향토기업으로 남을 수 있도록 내실경영에 힘쓰고 자신도 고향 발전에 기여하는 길을 걷겠다고 말한다.

구선영      사진김도형

  • 삼구건설은 지역사회 곳곳에 매년 사랑의 쌀을 기탁하고 있다.
  • 최병호 회장은 2013년 은탑 산업훈장을 받았다.
  • 최 회장은 오랜 사업경력만큼이나 다수의 수상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1988년 주택사업 시작, 포항시민 신뢰가 가장 큰 힘

“지난 35년간 1만여 세대가 넘는 아파트를 분양하면서 입주민과 벌인 소송이 단 한 건도 없었고, 주택시장 기복이 심한 포항에서 단 한 세대의 미분양도 없었습니다. 입주민이 행복한 아파트를 지어 향토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는 신념을 꿋꿋하게 지켜온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경북 포항시에 본사를 둔 삼구건설(주) 최병호 회장의 남다른 자부심이다.
그는 포항 태생의 향토기업인으로 1988년 주택사업을 시작한 이후 포항지역을 중심으로 1만 1,586세대를 분양하며 삼구건설을 포항의 대표적인 중견기업 반열에 올려놓았다.
주거상품 브랜드 ‘트리니엔’으로 입지를 다져온 삼구건설은 지방건설사이지만 아파트 분양 때마다 전국 대형건설사 못지 않게 분양시장에서 인기가 높다. 포항지역 미분양아파트가 5,000세대가 넘던 2010년 4월, 신흥 택지지구인 양덕지구에 766세대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놀라게 하기도 했다. 삼구건설은 1차에서 4차까지 총 3,375세대를 접수 하루 만에 분양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시 분양 실패 사업장을 인수해서 1개동을 철거하고 대규모 유럽형 공원을 조성했어요. 이익을 줄이고 살기 좋은 집을 만드는데 노력했더니 주민들이 알아주시더군요. 이후로도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아파트 조경에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습니다.”
최 회장은 ‘삼구가 지으면 다르다’는 포항시민들의 신뢰를 얻기까지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한다. 삼구건설은 주택사업의 처음과 끝을 책임지는 것으로 유명하다. 주택사업 시행은 물론 시공과 분양, 입주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삼구건설이 담당한다. 다른 회사보다 분양가를 낮게 책정하고도 높은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뒷심이 여기에 있다.
“우리는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성장한 기업이니까, 이익을 환원하는 차원에서라도 지역에서 고용을 창출해야 한다는 책임감이 있어요. 그래서 원자재 값이 상승하고 기술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공을 다른 곳에 맡기지 않고 직접 하고 있습니다.”
직접 시행과 시공을 고집하며 포항지역의 경제발전에 기여한 최 회장은 그 공로를 인정받아 2013년 주택건설의 날 기념식에서 은탑 산업훈장을 수훈했으며 2009년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삼구건설 트리니엔은 2011년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자부심을 높였다.

  • 삼구건설은 2012년 포항시장학회에 장학기금 10억원을 기탁했다.
  •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18년째 참여하고 있다.
  • 성실납세자가 되어 일일 세무서장으로 초청받은 최병호 회장
포항시장학회 10억원 쾌척, 노후주택보수도 18년째

최병호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유명한 경제인이기도 하다. 제22대 포항상공회의소 상공의원으로도 활동하며 지역경제 발전에 앞장서 왔다. 또한 대한주택건설협회 경상북도회장을 2차례, 중앙회 감사를 두 차례 맡아 지방의 주택시장현안을 해결하고 주거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힘써왔다.
삼구건설의 지역사랑 발자취도 꾸준하다. 2011년 포항시장학회에 1억원을 기탁한 이후, 2012년에는 장학기금으로 10억원을 전달했다.
“미래 포항을 이끌어 갈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치는 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했는데, 그 열망이 커지다 보니 10억원을 기부하게 됐어요. 민간기업으로서는 최대 금액이었습니다.” 당시 삼구건설의 통 큰 행보는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기도 했다.
삼구건설은 청소년 장학사업 외에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국가유공자 주택을 무료로 보수하는 주거여건개선사업과 사랑의 집수리 사업이다.
국가유공자 노후주택보수사업은 2005년부터 올해까지 18년간 한 해도 빠짐없이 참여하며 총 19개동의 보수를 완료했다.
“주택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주택문화를 선도해야 하는 소명이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 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들의 주거여건을 개선하는 일에 누구보다 앞장서야 하고, 회사의 이익과 상관없이 계속해야 하는 봉사로 인식했으면 합니다. 포항지역에서 주택사업 하시는 분들이 많이 동참해 준다면 고맙겠어요.”
최 회장은 2010년부터 포항시와 MBC, 기업이 함께하는 사랑의 집수리 사업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한해에 수십채씩 집수리를 완료해왔다. 최 회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함께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사랑의 쌀’ 기탁사업도 지속하고 있다.

  • 삼구건설은 모범납세기업으로 여러차례 선정됐다.
  • 살기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포항 양덕지구 트리니엔 현판식
포항 주거문화발전 선도한 기업으로 남고 싶어

최근 최 회장은 KTX 포항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을 진두지휘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현재 1차 부지 28만 6,000평 개발공사가 한창 진행 중으로 앞으로 2차, 3차 부지 개발까지 예정돼 있다.
“내 고향 포항에서 튼실하고 내실있게 사업을 잘 영위해가는 것이 나의 소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번 도시개발사업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포항시민들이 우리 회사에 보내준 믿음과 기대를 져버리지 않도록 좋은 입지와 앞선 기술력으로 시민들에게 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어 드리고자 앞으로도 계속 노력할 것입니다.”
최 회장은 “결국 기업인이 기업활동을 잘해야 지역도 발전하고 삶도 지속될 수 있는 것 아니겠냐”고 반문하며, 훗날 포항의 주거문화발전을 선도한 기업인, 지역사회의 고용창출에 기여한 기업인으로 기억되고 싶다는 소망을 전했다.

  • 6월에 분양을 시작한 포항시 북구 득량동 삼구 트리니엔 시그니처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