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서울연구원이 통계청 ‘국내인구이동통계’ 자료와 자체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수도권 내(경기·인천) 서울 인구 전·출입 패턴과 요인’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최근 5년 이내 서울 시계 전출입 경험이 있는 서울 및 경인지역 거주자 총 2,08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통해 서울시민과 수도권 사람들의 거주지 이동패턴과 사유 등에 대해 살펴보자.
글 김우영 출처 서울연구원
서울 인구 1992년 1,093만명 정점
2015년 1,000만명 밑으로,
2021년 950만명 기록
서울시 인구는 1기 수도권 신도시 개발의 영향으로 90년대 초·중반 가파르게 감소했고, 이후 2기 신도시 개발과 2010년부터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감소에 따라 지속적으로 줄어드는 추세이다.
서울 순전입 연령
‘20대’가 유일
순전출 ‘30대’ 최대
국내인구이동통계에 따르면 20대가 유일한 서울 순전입 연령으로 나타났으며, 순전출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첫직장/이직은
서울로,
결혼/이직하면서
서울 떠나
서울 전입사유는 이직, 취직, 입학·진학순으로 조사됐으며, 서울 전출사유는 임대계약만료, 이직, 결혼순으로 조사됐다.
서울로 들어오는 이유
교통편리성 48.85%
서울 떠나는 이유
주거 편익성 31.39%
수도권에서 서울로 이주한 사람들이 이주시 중요하게 고려한 요소로 1순위는 통근시간 감소, 2순위는 주택 면적 등을 고려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에서 수도권으로 이주한 사람들은 1순위로 주거 편익성을, 2순위로 교통의 편리성을 고려했다.

현 거주지, 이주와 무관하게
서울의 의존도는 ‘높음’
서울거주자 90.4%의 주요 활동 중심지역이 서울로 나타났으며, 서울을 떠나 수도권으로 이주한 경우에도 46.5%는 여전히 서울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