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을수록 살 빠지는 마법의 음식
감태
어린아이에게 밥을 먹일 때 김을 싸서 줄 정도로 우리에게 해조류는 친숙한 식품이다.
최근에는 당뇨와 비만에 좋은 효능이 알려지면서 해외에까지 입소문이 나고 있다.
바다 채소 중에서도 건강에 이로운 감태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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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만큼 귀한 감태
금 만큼 귀한 감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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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는 금만큼 귀해서 ‘금태’라고 불린다. 조선왕조실록에서 감태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리는 음식으로 기록되어 있다. 양식이 안되서 가격도 비싼 편인 데 비싸다는 곱창김이 10장에 5,000원이고 구운 감태가 10장에 8,000원 정도로 금태라고 불릴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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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을수록 살 빠지는 음식
먹을수록 살 빠지는 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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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조류는 기본적으로 성질이 찬 편이고 이뇨 작용이 있으면서 종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감태는 마른 것 1장이 3.5kcal로 저칼로리 음식에 속하고 각종 미네랄과 아미노산, 단백질 등이 풍부해서 노폐물 배출에 좋다. 특히 감태에 있는 섬유질은 혈당 스파이크를 막아주기 때문에 체중감량에 도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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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 식욕 억제제
천연 식욕 억제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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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는 다른 해조류와 달리 쌉싸름한 맛이 특징인데 디메틸설파이드라는 아미노산 성분이 쓴맛을 내기 때문이다. 한의학적으로 쓴맛은 위열을 내려서 식욕을 다스리는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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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프순환 해독
림프순환 해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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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는 부으면서 살이 찌고 염증이 생기는 림프질환에 좋다. 한의학적으로 림프순환이 안되면 체내 습열이 쌓이면서 살이 잘 찌는 체질이 되는데 습열을 배출해서 림프를 해독하는 대표적인 음식이 감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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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의 대표 영양소
감태의 대표 영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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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태는 비타민B12, 철분, 칼슘이 풍부하다. 비타민B12는 음식을 통해서 섭취 해야 하는 비타민으로 음식을 에너지로 바꿔주는 작용을 해서 지방 축적을 막는다. 철분 함량은 100g당 37.2mg으로 다른 해조류인 미역 6.1mg, 매생이 18.3mg, 김 4.5mg보다 풍부하다. 다만 식물성 식품의 철분은 동물성 식품의 철분에 비해 흡수율이 떨어지기 때문에 비타민C가 풍부한 식품과 먹으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다. 골다공증은 다이어트의 치명적인 부작용 중 하나다. 그래서 좋은 음식들로 식치하면서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데 김은 100g당 칼슘 함량이 490mg, 매생 이는 91mg인데 반해, 감태는 같은 무게당 칼슘 함량이 646mg으로 다이어트 중 골다공증 예방에 좋다.
Tip. 감태 섭취시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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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질이 차기 때문에 많이 먹게 되면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있어 위장이 냉하거나 과민성대장 증후군이 있는 사람은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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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 조류에 풍부한 요오드는 과다하게 섭취할 경우 갑상선 호르몬 합성을 방해할 수 있다. 요오드의 하루 섭취 권장량은 0.15mg이고 상한 섭취량은 2.4mg으로 해조류 섭취 시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