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바귀는 열독, 통증, 출혈을 잡고 농을 배출하는 효능이 있다. 또 천연 인슐린이라고 불리는 이눌린 성분이 풍부해서 체내 혈당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염증도 줄여준다.
봄나물 중에서도 약성이 강한 편이라 체질이 냉한 사람이 먹으면 복통이나설사가 있을 수 있다. 사람에 따라 뇌를 각성시키기도 해서 저녁에 먹는 것은 피하는게 좋다.

소염, 항균 작용이 뛰어나서 감염으로 인한 염증에 좋다. 민들레는 해열작용과해독작용이있으면서멍을풀어주고이담작용까지한다.
노란 꽃이 피는 외래종 민들레 보다는 흰색의 재래종 민들레가 효능이 뛰어나고, 꽃이 피려고 할 때 잎과 뿌리까지 캔 것이 좋다. 성질이 차기 때문에 몸이차가운사람은추천하지않는다.

키가 작은 두릅나무에서 자란 ‘참두릅’, 땅에서 자란 ‘땅두릅’, 엄나무에서자란 ‘개두릅’이 있다. 모두 근육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운을 돋구는 효과가 있다. 두릅에 많은 플라보노이드인 캠페롤은 면역력 강화와 항염증 작용이 탁월하고 케르세틴은 혈관벽에 염증이 생기는 것을 막는다.
두릅은 퓨린 함량이 높은 편이라 통풍이 자주 재발하거나 심하다면 주의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