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국내 인구이동 결과 발표
통계청이 ‘2024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의 지역별 추이, 연령별 이동현황 등은 향후 부동산시장을 예측하는데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발표된 통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정리 김우영 자료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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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이동자 수 4년만에 반등
지난해 국내 인구 이동자 수는 628만 3,000명으로 전년보다 약 15만 5,000명(2.5%) 증가했다. 인구 이동자 수는 2020 년 63만 1,000명(8.9%) 늘어난 뒤로 3년 연속 감소하다 4년만에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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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입률 인천과 세종, 순유출률 광주와 제주가 최다
전국 17개 시도 중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아 인구 순유입이 일어난 시도는 경기, 인천, 충남, 세종, 충북 등 5개 지역이며, 광주와 제주 등 12개 시도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순유출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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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유입률 1위 대구 중구, 순유출률 1위 인천 계양구
전국 228개 시군구 중 80개 시군구에서 순유입, 148개 시군구에서 순유출 현상이 나타났다. 순유입률이 높은 시군구는 대구 중구, 경기 양주시와 오산시이며, 순유출률이 높은 시군구는 서울 용산구, 경기 의왕시, 경북 칠곡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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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는 서울, 30대는 세종, 40~50대 · 60세 이상은 충남으로 유입
연령대별 인구이동을 살펴보면 20대 순유입률은 서울>인천>경기 순으로 높고, 30대는 세종>인천>경기, 40~50대는 충남>인천>전남, 60대 이상은 충남>인천>경기 순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