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주택총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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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통계청에서 ‘2023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2023.11.1 기준)를 발표했다.
저출생 영향으로 내국인은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역대 최대 규모로 유입된 영향으로 2년
연속 감소하던 국내 총인구가 반등해 눈길을 끈다. 다양한 조사부문 중 주요지표 위주로 살펴보도록 하자.
정리 김우영 자료 출처 통계청
정리 김우영
자료 출처 리얼투데이
총 인구 5,177만명,
전년대비 인구수 증가
국내 총인구는 5,177만 5,000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만 2,000명(0.2%) 증가했다. 2020년 국내 총인구(5,182만 9,000명)가 전년 대비5만명 늘어난 뒤 3년 만의 플러스 전환이다. 내국인은 1년 전보다 10만 1,000명(-0.2%) 감소했지만 외국인이 이보다 더 많은 18만 3,000명(10.4%) 늘며 증가세를 이끌었다.
인구수 변화 추이


수도권 인구 지속적 증가 양상
수도권 거주 인구(2,623만명) 비율은 총 인구의 50.7%로 전년대비 0.4% 늘며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 인천 등 8개 시 · 도에서 인구가 늘었고, 서울 · 경북 등 9개 시 · 도에서는 감소했다.
수도권 인구 추이


지역별 인구 추이

일반가구 중 1 · 2인 가구 64.2%, 평균 가구원 수 2.21명
일반가구 중 1인 가구의 비중은 35.5%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으며, 1 · 2인 가구를 합치면 전체 가구수의 과반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평균 가구원 수는 2.21명으로 전년 대비 0.03명 감소했으며, 5년 전 대비하여 0.22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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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원수 별 구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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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가구원 수
1인가구 가장 많은 곳 '대전', 고령가구 가장 많은 곳 '전남',
시 · 도별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대전(39.4%)으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시도는 울산(30.9%)이다. 전남은 고령자가 있는 가구 비율(41.0%), 고령자만 있는 가구 비율(25.6%), 고령자 1인가구 비율(15.5%) 모두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 비율

고령자만 있는 가구 비율

총 주택수 2%↑, 전년대비 주택 많이 늘어난 곳 '대구'
총 주택수는 1,955만호로 전년대비 약 39만호(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주택 증감률이 높은 시도는 대구(5.0%),인천(4.0%), 충남(3.4%) 순이고, 증감률이 낮은 시도는 경북(-0.1%), 경남(0.7%), 대전(0.8%)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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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주택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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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증감률 높은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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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증감률 낮은 지역
20년 이상된 주택비율 전체 53.7%,
30년 이상 노후주택 비율 가장 높은 곳 '전남'
총 주택(1,955만호) 중 20년 이상된 주택은 전체 주택의 5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후기간이 30년 이상 된 주택 비율을 시 · 도별로 조사한 결과 전남, 경북, 전북 순으로 높았다.
주택종류 및 노후기간별 주택 구성비


지역별 30년 이상 노후주택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