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국내인구이동 통계
통계청이 ‘2023년 국내인구이동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국내인구이동통계의 지역별 추이,
이동사유 등은 향후 부동산시장 전망의 가장 중요한 자료 중 하나다. 발표된 통계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자.
정리 김우영 자료 출처 통계청
정리 김우영
자료 출처 통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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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인구이동자수 49년 만에 최저치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전국 이동자 수는 612만 9,000명으로 전년 대비 0.4%(2만 3,000명) 감소했다. 이는 1974년 529만 8,000명 이후 49년 만에 최저치다. 인구 100만명당 이동자 수를 뜻하는 인구이동률 역시 12%로 지난 1972년(11.0%) 이후 51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연도별 인구이동자수
연도별 이동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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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주된 전입사유 1위 ‘주택’
인구이동의 주된 사유는 ‘주택(34.0%)’이 3분의 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가족(24.1%), 직업(22.8%), 교육 · 환경 · 기타(19%) 순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인해 주택 때문에 이동한 사람은 2022년 211만 6,000명에서 2023년에는 208만 6,000명으로 3만명 줄었으나 여전히 가장 주된 이유로 나타났다.
인구이동 사유
03
순유입률 인천과 충남, 순유출률 광주와 울산이 최다 <시도 기준>
전국 17개 시도 중 전입자가 전출자보다 많은 인구 순유입이 일어난 시도는 경기와 인천, 충북, 세종, 충남 등 5개 지역이며, 서울과 부산 등 12개 시도는 전출자가 전입자보다 많은 순유출이 발생했다.
전국 시도별 순이동률
04
순유입률 가장 높은 곳 대구 중구, 순유출률 가장 높은 곳 인천 계양구 <시군구 기준>
전국 228개 시군구 중 93개 시군구에서 순유입, 135개 시군구에서 순유출 현상이 나타난 것으로 조사됐다. 순유입률이 높은 시군구는 대구 중구(10.6%), 경기 양주시(9.8%)이며, 순유출률이 높은 시군구는 인천 계양구(-2.8%), 경기 광명시(-2.7%) 등으로 나타났다.
전국 시군구별 순이동률 TOP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