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8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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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해안도로 드라이브
TOP 5

여름휴가를 맞아 어디론가 떠나 시원하게 쉬고 싶어도 여러 제약이 많은 요즘, 자동차를 타고 드라이브 여행을 하며 답답한 마음을 떨쳐내 보는 건 어떨까. 국토교통부에서 추천한 여름휴가에 가볼 만한 드라이브 코스 5곳을 소개한다.

정리 김우영   출처 국토교통부, 한국관광공사

삼척해변 > 비치조각공원 > 삼척항
새천년 해안도로 4.8km

동해안의 푸른 바다를 온몸으로 맞으며 달릴 수 있는 4.8km의 해안도로로 삼척해수욕장과 삼척항을 잇는 동해대로 7번 국도다. 자연이 깎고 다듬은 기암괴석과 우거진 송림이 어우러져 멋진 경관을 연출한다. 바람이 세차게 불어오는 날이면 도로 위로 솟구칠 듯 파도가 몰아친다.
해안도로 중간에는 잠시 차를 주차하고 편안하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쉼터가 마련되어 있다.

안면도 백사장 해수욕장 > 두여 해수욕장 > 꽃지 해수욕장
안면도 해안도로 11.9km

안면도 해안도로는 서해바다, 갯벌, 붉은 노을 등을 한번에 감상할 수 있는 유일한 도로다. 약 11.9km의 이 해안도로는 백사장해수욕장을 시작으로 삼봉, 기지포, 안면, 두여, 밧개, 방포, 꽃지해수욕장까지 여러 해변을 이어 달린다.
특히 최고의 풍광인 붉은색의 아름다운 일몰은 어느 해변에서나 조망이 가능하다. 낙조 최고의 명소는 꽃지해변의 할미·할아비 바위 사이로 떨어지는 풍경이 압권이다.

학동 흑진주 몽돌 해수욕장 > 함목 몽돌해변 > 거제 해금강
해금강 해안도로 10.6km

경남 거제 해금강 해안도로는 시원스러운 바다풍경과 해안절경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코스로 총연장 10.6km에 달한다.
2월말에서 3월초에 이곳을 찾으면 아름다운 해안절경과 함께 붉게 물든 동백숲과 도로변에 핀 갖가지 야생화로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이 도로를 지나갈 때 들리는 학동흑진주몽돌해변의 까만 몽돌이 바닷물에 쓸리는 소리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소리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모래미 해수욕장 > 노을 전시관 > 백암 전망대
영광 백수 해안도로 16.8km

전남 영광 백수 해안도로는 영광군 백수읍 길용리에서 백암리 석구미 마을까지 16.8km에 달하는 해안도로로, 기암괴석·광활한 갯벌·불타는 석양이 만나 황홀한 풍경을 연출하는 서해안의 대표적인 드라이브 코스다.
특히 해안도로 아래 목재 데크 산책로로 조성된 3.5km의 해안 노을길은 바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걷기와 함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죽성항(황학대) > 월전포구(월전방파제) > 해동용궁사
기장 죽성리해안도로 12km

부산 기장에 있는 죽성리해안도로는 언제나 풍성한 여름 같다.
넓은 바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풍광과 녹음이 짙은 숲, 골이 깊은 산 등 여러 모양으로 자태를 뽐내는 해안길이다.
다이나믹한 부산의 멋과 맛에서 벗어나 여유를 느끼며 낭만을 즐기고 싶다면 죽성리해안도로가 최고다.
코스는 죽성항에서부터 월전포구를 거쳐 대변항, 해동용궁사까지 약 12km로 해안풍경을 넉넉하게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