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유공자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 위에 세워졌습니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그분들의 땀과 눈물, 피로 지켜낸 값진 유산입니다. 그렇기에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은 사회가 마땅히 해야 할 최소한의 예우이자 보답이라고 여기며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동참해 왔습니다.” (주)창보종합건설 박정희 대표이사는 2000년부터 올해까지 국가유공자 노후주택 24동의 보수공사를 완벽하게 마무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포장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박 대표이사는 다양한 사연을 지닌 국가유공자들의 주택을 고쳐왔는데 특히 사업참여 첫해 보수한 학도의용군 김동민 씨의 집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회고한다.
“1960년대 초 지어진 단층집이었는데 노후도가 매우 심각해서 집안팎으로 전반적인 개보수를 진행해 드렸습니다. 그후 깨끗하게 고친 집에서 10년 정도 편하게 사신 다음 주택을 철거하고 다세대주택으로 재건축한 모습을 보게 되었어요. 이 사업이 국가유공자분들의 삶에 실질적인 변화를 줄 수 있다는 확신이 들면서 큰 보람을 느낄 수 있었고 계속 참여할 수 있는 동력도 얻었습니다.” 박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지속적으로 참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내 인생에 포기란 없다는 말을 가장 좋아합니다. 어려운 시기일수록 포기보다 는 돌파구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상을 국민 주거복지 향상과 국가 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여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993년 창립한 (주)창보종합건설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새로운 가치 창조”라는 사명 아래 32년간 주택건설사업에 매진해온 기업이다. 지금껏 총 5,394세대를 공급했으며 자체 브랜드 ‘리버리치(Riverich)’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높은 주거만족도를 인정받고 있다.

“영광스러운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 수상자로 선정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수상은 단순히 한 기업의 성과가 아닌,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유공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습니다.”
대통령표창을 받은 일신건영(주) 조태성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참여할때마다 매번 최선을 다해왔다고 말한다.
“올해 사업에서도 국가유공자분들의 노후주택을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되살리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단순한 물리적 보수에 그치지 않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공간을 새롭게 구성하고 삶의 품격을 높이는 데 집중했습니다.”
1989년 설립한 일신건영은 ‘고객중심 · 사람중심 · 기술중심’이라는 경영이념 아래 내실 있는 성장을 이어왔다. 지금까지 전국에 3만여 세대의 주택을 공급해왔고, 자체 브랜드 ‘휴먼빌’은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6.25전쟁과 월남전 모두에 참전하신 아흔 가까운 나이의 유공자 주택을 보수해 드린 적이 있습니다. 따뜻한 집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맞을 수 있을 것 같다던 그분의 말씀이 아직도 제 가슴 한켠을 따뜻하게 채우고 있습니다.”
대성건설(주) 양은영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15회째 참여한 공로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포상은 앞으로 더욱 낮은 자세로 지역사회에 헌신하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지금까지 그래 왔듯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존중받고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습니다.”
1994년 창립한 대성건설은 최고의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국에 1만 5,000여 가구의 주택을 공급했다. ‘베르힐’이라는 주택브랜드로 인천영종과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양주옥정 등 수도권 곳곳에서 성공적으로 아파트 준공을 마무리했으며 서울 고덕강일지구, 춘천 효자동, 경주천군지구 등에서도 주택건설사업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도 2011년부터 지속적으로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에 대한 사회의 책임이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느끼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2016년부터 참여해 왔습니다.” (주)대광건영 김남중 대표이사는 노후주택 10동을 수리해 국가유공자의 주거수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이사는 “올해는 고인이 되신 유공자의 배우자께서 교통사고 후유증과 녹내장, 청각장애를 겪으며 거주하고 계셨던 50여 년 된 노후주택을 밤낮없이 찾아가 소통하며 지붕, 창호, 도배, 장판, 화장실 등을 보수해 드렸다”며, “이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고 후배나 동료들도 참여해서 더 많은 유공자들을 도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가유공자들께서 더 따뜻하고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우와 존경의 마음을 담아 정성을 다해 보수공사에 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사회적 존경과 감사의 문화를 확산하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대신이엔디(주) 문길주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7회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대신이엔디는 주택건설 및 도시개발사업 전문기업으로 2015년 착수한 ‘안성 공도 승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10년간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준공해 화제를 모으는 등 서민주거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 안성과 원주에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중이며, 3기 신도시 내 대토리츠를 활용한 주택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국가유공자 주택보수는 그분들의 존엄성과 안정을 사회가 함께 책임지는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사회에 기여하는 모범적인 역할을 이어가겠습니다.” 동명종합건설(주) 김도현 대표이사는 국가유공자 주거여건개선사업에 7회 참여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그는 26년간 건설업에 재직하며 현장에서 쌓은 다양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재난 복구, 공공 인프라 시공 등 책임있는 건설을 수행해 왔다.
“2022년 동해시 발한동에서 만난 유공자 부부의 주택은 진입로가 좁고 열악해 연로하신 두 분이 건물 밖 재래식 화장실을 이용하느라 많은 불편을 겪고 계셨습니다. 주택 안에 수세식 화장실을 설치해 생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던 기억이 아직도 마음을 훈훈하게 만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