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월 입주한 ‘중랑 라온프라이빗(서울 중랑구 면목동 소재)’은 최근 전국 주요 지역에서 활발한 주택공급을 이어가고 있는 라온건설의 대표 단지로 꼽힌다. 지하 2층~지상 30층 4개동 총 453세대로 구성된 단지는 주변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개방형 설계와 외관 및 조명 특화설계로 높은 평가를 받으며 ‘2020년 상반기 한경주거문화대상’에서 종합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중랑 라온프라빗이 자리한 중랑구는 서울 동부권의 ‘핫 플레이스’로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 지역에서 대규모 아파트와 생활시설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을 필두로 한 각종 교통호재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라온프라이빗은 중랑초, 중목초, 중화중, 동대부중고, 대원외고 등 다양한 학군을 갖추고 홈플러스와 면목시장, 삼육의료원과 서울병원 등 각종 생활편의시설을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입지를 자랑한다.

중랑천과 조화로운 외관으로 도시에 새 활력

중랑 라온프라이빗의 가장 큰 자랑은 자연친화적인 주거환경이다. 단지 바로 앞에 흐르는 중랑천과 도보 2분 거리에 자리한 늘푸른근린공원은 입주민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추진됨에 따라 여의도공원의 10배 크기에 달하는 대규모 수변공원도 조성될 예정이어서 기대가 크다.
단지는 인근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룬 외관을 선보이기 위해 은은한 무채색 옷을 입었다. 화려함보다는 입주민들을 위한 여유로운 주거공간을 우선시하겠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 아파트 단지의 경계도 허물었다. 주변 인도로 활짝 열린 단지 내 산책로와 키 낮은 정원들이 도시의 거리에 활력을 주고 있다.
한밤의 중랑천변을 다채롭게 수놓는 경관조명도 볼거리다. 주거동 옥탑 상부의 조명으로 은은한 스카이라인을 형성하고 주거동 입면에 설치한 수직 조명으로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하고 있다.

건폐율 낮추고 조경특화설계로 개방감 누려

단지의 개방형 구조도 눈길을 잡는다. 낮은 건폐율로 풍부한 내부공간과 넓은 동간 거리를 확보했다. 이로써 중랑천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독보적인 조망권을 일부세대에 선사하고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하는 효과도 거뒀다.
풍부한 내부공간은 조경특화설계로 아름답게 꾸몄다. 단지 중앙에는 거대한 흰수염 고래를 모티브로 한 상상 랜드마크 놀이터가 자리한다. 놀이터 옆으로는 부모들이 자녀들의 뛰어노는 모습을 볼 수 있는 휴게공원과 소공원이 조성되어 있다. 또 북쪽의 주출입구에서는 독특한 컨셉으로 디자인한 멋스러운 작가정원을 만날 수 있다.
중랑구 면목5구역 주택재건축 정비사업을 통해 등장한 ‘중랑 라온프라이빗’은 쾌적한 주거환경과 풍부한 편의시설을 누리는 중랑천변의 랜드마크 단지로 손색이 없어 보인다.